산후조리 기간 (산후 3주째~산후 4주째)
산후 3주째
집안일을 슬슬 시작해요. 겉보기에는 완전히 회복된 것처럼 보이겠지만 자궁을 겉에서 만져보면 임신 전으로 돌아간 것 같고, 오로도 확실히 줄었어도 아직 힘든 집안일이나 아기 돌보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그러므로 적당히 움직이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셔야 해요. 장시간 몸을 굽히거나 쪼그리고 앉는 등의 행동은 삼가야 해요. 또 샤워는 괜찮지만 아직 욕조에 들어가서는 안 되고, 아기 돌보기도 기저귀를 갈아주는 정도는 괜찮지만 목욕을 시키는 등 체력 소모가 많은 일은 아직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집안일은 누구에게 맡길 것인지, 또 육아에는 어느 정도 참여할 것인지 미리 계획을 세워야 무리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복부를 지탱하던 근육이 늘어나 아랫배가 축 처질 수 있어요. 이때는 임산부 거들을 착용하거나 가볍게 걷는 운동으로 뱃살 처짐을 예방하는 방법도 있어요.
- 서서히 앉아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아요.
- 오랫동안 서 있어야 하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 모공을 통한 분비물의 배출이 활발한 때이므로 색조 화장은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빨간 립스틱을 바르면 아이 시력 발달에 좋다고 해요.)
- 모유의 원활한 분비와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고단백 음식을 섭취하도록 노력하세요.
- 요리와 설거지 등 간단한 집안일을 시작하세요.
- 오로의 양이 줄지만 무리하면 양이 다시 늘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
- 아기의 수면 리듬에 맞춰 생활하고 낮잠도 함께 자야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 제왕절개로 분만한 경우 자궁내막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회음부 청결에 신경을 쓰셔야 해요.
- 늘어난 복부 근육이 처지기 쉽기 때문에 거들을 착용하거나 가볍게 걷는 운동을 하므로 뱃살 처짐을 예방할 수 있어요.
산후 4주째
산후 첫 생리가 시작이 돼요. 모유수유를 하지 않으면 첫 생리가 시작되는 시기예요. 모유수유를 하면 생리 시작일이 늦어진다고 해요. 그리고 임신 중 태아로 인해 무게중심이 앞으로 옮겨져 추간판탈출증이 발생하는데 출산 후 대부분 증세가 완화되지만 그대로 남아 고생하는 경우도 있어요. 분만 시 겪은 통증이나 아기 돌보는 일로 지쳐서 근육통이 생기기도 하므로 조심하셔야 해요.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는데 무리하게 움직이면 육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피로가 쌓여 산후 회복이 더딜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다이어트를 하기는 아직 이르므로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산욕기 체조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은데요 무리하게 움직이기보다 누워서 할 수 있는 몸풀기 동작을 생활화하는 것도 방법이고, 반듯하게 누워 숨을 내쉬며 발을 벌리고 발가락과 발목을 구부렸다 폈다 반복하는 동작도 있어요. 또 그 상태에서 머리를 살짝 들었다 내리고 두 다리를 번갈아가며 들어 올리는 방법도 있으니 한 번 따라 해 보세요.
- 세탁기나 청소기를 돌리는 등의 집안일을 시작해도 되지만, 주방 일을 전담하는 것은 아직 무리이므로 삼가는 것이 좋아요.
- 아기와 함께 병원을 방문해 산후 첫 건강검진을 받으세요.
- 운동량을 늘리되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수유 중이 아니라면 첫 생리가 시작돼요.
- 회복이 순조롭다면 탕욕이 가능하지만,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대중목욕탕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아요.
- 오로 처리와 회음부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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