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는 이렇게 하세요 (출산 3일~4일째)
산후조리를 잘해야 나중에 우리 엄마가 아프지 않아요. 아이가 소중한 만큼 엄마의 마음과 육체를 아이만큼이나 돌봐줘야 해요. 최선을 다해 엄마의 몸을 돌봐주세요.
산후 3일째
젖이 돌면 마사지로 울혈을 풀어주세요. 자궁 내 점막이 새로 생기기 시작하면서 산후통(배앓이)이 가라앉고, 회음통 역시 줄어들 거예요. 맥박과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움직이는 것도 자연스러워지게 되죠. 자연분만한 산모는 퇴원이 가능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편안히 쉬는 것이 좋아요. 물론 쉽지 않겠죠. 아이를 돌봐야 하니까요. 그러니 아이가 잘 때 우리 엄마는 같이 자는 것을 추천해요. 또 오로 처리와 좌욕은 집에서도 부지런히 하는 것이 좋고 또 피로가 몰려오고 식은땀을 흘려 몸이 불쾌해지기 쉬우니 가볍게 샤워한 뒤 잠을 자는 것도 좋아요. 호르몬 변화로 갑자기 우울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이때는 빠른 회복과 기분 전환을 위해 스트레칭을 하면 한결 기분이 가벼워질 거예요. 또 젖이 본격적으로 돌면서 유방통이 생기게 돼요. 너무 아프죠.. 그렇더라도 모유수유를 중단하지 말고 스팀타월로 꾸준히 마사지하면서 울혈을 풀어주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자라고 크면서 먹는 양이 많아지면 조금 괜찮아질 거예요. 또 엄마의 모유도 아이가 먹는 양에 맞게 조절이 될 거예요.
- 퇴원을 준비할 땐 손목과 발목은 물론 관절이 드러나지 않도록 긴소매 옷을 입으세요.(물론 이것도 엄마의 체질에 맞게 하시면 돼요.)
- 젖이 많지 않아도 하루 8회 이상 수유를 해야 해요. 계속 물리는 시도를 해야 젖몸살(유선염)을 예방하고, 자궁 수축에 많은 도움을 받아요. 그래서 모유수유할 때 아랫배가 아픈 거예요.
- 따뜻한 물로 간단한 샤워를 해주세요.
- 산후 변비와 치질을 예방하려면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서 출산 후 3일 안에 배변을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 청결이 중요해요. 오로 처리를 청결히 하고 좌욕을 부지런히 해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신경 쓰셔야 해요.
- 산후 회복을 위해 조금씩 자주 걷는 것이 좋아요.
산후 4일째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세요. 이때는 모유 분비가 활발해지고 식욕이 왕성해지죠. 그래서 지금부터는 수유를 위한 영양 섭취에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하는데요. 음식 섭취량이 늘면서 배변이 시작되는데 산후 4일이 지나도록 배변이 안 되면 병원에 전화해 담당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아요. 오로의 색은 점차 갈색으로 옅어지고 양도 줄면서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어요. 아직은 오로 배출에 신경 써야 하는 때로, 항상 깨끗하게 처리하시고, 좌욕을 꾸준히 해 세균 감염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자궁이 수축되면서 훗배앓이를 할 수 있어요. 이때 온찜질을 하거나 배를 가볍게 문질러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어요. 주의할 것은 실내 온도가 너무 덥거나 춥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에요.
- 엄마는 이제 움직임이 수월해져 조금 자유함을 느낄 거예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리하게 집안일을 하거나 아기를 오랫동안 안지 않는 것이 좋아요. 빨래를 비틀어 짜는 등의 행동은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 회음 봉합 부위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으므로 배변할 때 힘을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
- 식은땀을 자주 흘리므로 젖은 옷은 바로 갈아입고, 실내에서도 양말을 신어 체온을 유지해야 해요.
- 온도계와 습도계로 적정한 실내온도를 맞춰주세요.
- 빠른 회복을 위해 아기의 수면 시간에 맞춰 낮잠을 자는 것이 좋아요.
- 모유양이 많은 경우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모유수유 후에는 유축기를 이용해 남은 젖을 모두 짜내야 유선염을 예방할 수 있어요.
'육아 > 육아 필수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후조리는 이렇게 하세요(7일째~ 2주째) (0) | 2021.04.26 |
---|---|
출산 후 관리는 이렇게 하세요.(5일째~6일째) (0) | 2021.04.25 |
산후조리는 이렇게 하세요 (출산 당일 ~2일째) (0) | 2021.04.23 |
브이백 성공하기! (0) | 2021.04.22 |
제왕절개 (0) | 2021.04.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