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코변(곱똥)

안녕하세요~ 우당탕탕 아강이들 이야기에 투맘입니다!

오늘은 아기 변에 대해서 살짝쿵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아기들 응가 눌 때 표정 너무 귀엽지 않나요?ㅎㅎㅎ (표정만 보고 알아차리고 자세만 보고 알아차리고 엄마들 정말 저 포함해서 멋있는 것 같아욬ㅋㅋ)

온 세상 응가를 혼자 다 보는 것처럼 빨개지는 첫째~ 얼굴에는 별로 변화는 없지만 쭈그리고 앉아 힘주는 소리는 살짝씩 들리는 둘째~ 정말 다양한 것 같아요 ㅎㅎ 이때 동영상 찍고 사진 찍고 난리 나죠~ㅎㅎ 응가 누는 사진도 얼마나 많은지 ㅎㅎ 다들 그러실 거예요 ㅎㅎ

이렇게 표정은 참 귀엽지만 표정만 보고 걱정이 되기도 하죠. 우리 엄마 아빠들은 아기가 너무 잘 먹어도 걱정이니까요 ㅎㅎㅎ 하지만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변을 보는 게 힘들어 보인다고 해서 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만 변이 딱딱하다면 변비일 가능성이 있으니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은데요. (변비에 대해서도 언급한 적이 있어 일단 이것은 패스할게요~) 여기서 아기의 변에 코나 피 같은 것이 섞여 나오면 아기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엄마 아빠들은 아기의 대변 상태에 집중을 하셔야 해요. 그래서 오늘 알아볼 내용은 코변입니다. 곱똥이라고도 하는데요. 

병원에 꼭 가봐야 하는 변 색깔 확인하러 가기

<출처>삐뽀삐뽀119소아과 코변

아기 응가에 코 같은 것이 섞여있어요!

아기 대변에 코 같은 것이 섞여 나오는 것은 곱똥 또는 점액성 변이라고 불려요. 주로 설사변에 끈적끈적한 코 같은 것이 묻어 나오는데 이런 경우 장염에 걸렸을 확률이 크다고 해요. 물론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이런 형태의 응가를 보기도 하죠. 하지만 대부분은 장염에 걸렸을 때 곱똥을 본다고 해요. 아기가 곱똥을 보았을 때 아기의 상태가 그다지 나쁘지 않으면 조금 기다려볼 수도 있지만 이유식을 하면서 새로 시작한 음식이 있다면 그것은 중단하시고 과즙을 많이 먹이고 있으면 양을 줄이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 하지만 제일 확실한 방법은 아기의 응가를 가지고 가서 소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 코변은 코나 가래가 넘어가서 변에 섞여 나오는 것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코나 가래는 위를 통과할 때 소화 작용을 거치기 때문에 그대로 변에 섞여 나오는 일은 없다고 해요~

 

끈적끈적한 찰흙 같은 변도 코변인가요?

끈적끈적하면 코변인가!? 의심하실 수도 있는데요 끈적끈적하다고 다 코변은 아니어용~~ 코 같은 것이 없으면 단순히 끈기만 있는 경우라면 변 상태가 괜찮은 경우라고 해요. 그런데 아주 드물지만 아기에게 이상이 있을 수 있는 변이 있는데 기저귀에 변이 찰싹 달라붙어 있는 변입니다. 이것은 아이의 몸 상태를 잘 살펴보셔야 해요. 하지만 아기가 잘 먹고 기분 좋게 잘 논다면 변에 이상이 있어도 기다려 보실 수는 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