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7개월 알아보기

임신 7개월  25~28주

태아의 성장 발달

머리~엉덩이  약 25cm

몸무게  약 630g

 

˙ 태아가 거꾸로 있는 시기입니다.

콧구멍이 뚫리고 대뇌피질이 발달해서 몸의 방향을 의식적으로 고난도 동작까지 스스로 해낼 수 있게 돼요. 이 시기에는 태아가 거꾸로 있는 경우가 많아요.

 

˙ 엄마와 감정을 공유해요.

외부의 소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엄마와 대화를 나누는 것도 가능해지기 시작해요. 또 엄마가 피곤한 상태인데도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격렬한 움직임으로 반항하기도 한다고 해요. 그리고 엄마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태아에게도 영향을 준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낮과 밤을 구분할 줄 알아요.

아직 사물을 볼 수 있진 않지만 엄마를 통해 낮과 밤을 구분할 수 있게 돼요. 사물은 최소 임신 27주가 되어야 볼 수 있어요.

 

 

 

엄마 몸의 변화

몸무게  4주간 평균 1.8kg 증가

지궁 크기  22~24cm

 

˙ 임신선이 나타나요.

자궁과 유방이 커지면서 피부가 늘어나 피부 밑의 작은 혈관들이 터져 복부나 유방과 엉덩이 주의에 보라색의 임신선이 나타나요. 이는 출산 후 점점 없어지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비만이거나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 더 잘 나타난다고 해요.

 

˙ 갈비뼈에 통증을 느껴요.

자궁이 커지면서 갈비뼈 위까지 올라가게 되므로 가장 아래 갈비뼈가 휘어지면서 통증이 나타나는데요. 태아가 발로 밀거나 눌러 가슴 통증을 느낄 때는 자세를 바꿔주시면 도움이 돼요.

 

˙  종종 배가 단단해져요.

배가 몇 초 동안 수축해서 단단해졌다가 다시 이완될 때가 종종 있어요. 이를 가진통이라고 하는데 이는 다가올 분만을 준비하는 과정이니 심할 때는 자세를 바꾸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좋아요.

 

임신 6개월 건강한 습관

˙ 단 음식은 자제하세요.

당뇨와 비만을 일으킬 수 있고 임신 중 독성 발병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태동이 약한 것 같을 때는 당분 섭취를 하시면 도움이 된다고 해요. 엄마가 너무 스트레스받는다면 적당하게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 짜지 않게 드세요.

이 또한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기 위함이고 부종과 고혈압 증세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엄마가 스트레스받는 것이 더 좋지 않으니 적당하게 섭취하시는 것도 도움이 돼요.

 

˙ 밀가루 섭취를 줄이세요.

밀가루 음식은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몸에 오래 남아 비만을 부추기기 때문이에요. 이 또한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기 위함이지만 단백질이 너무 부족해도 임신중독증이 걸리기 쉬우므로 고기나 콩, 두부 등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아요.

 

˙ 스트레스를 관리하세요.

임신부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호르몬 분비가 불안정해져 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요. 수면시간을 한 시간 늘리시고 기분전환 겸 가벼운 산책도 도움이 됩니다. 또 정신이 산만해져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경우와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향도 있는데 엄마는 이때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현실을 받아들이시고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 것이 좋아요.

 

˙ 무리하지 마세요.

임신 안정기라고 하지만 직장을 다니시는 분이라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셔야 해요.

 

˙ 편평 유두와 함몰유두를 교정하세요.

모유수유를 준비 중이시라면 교정하시는 것이 좋아요 먼저 내 유두가 어떤지 확인하셔야 하는데 유두 돌출이 거의 없다면 편평 유두에 속하고 안으로 들어가 있는 경우라면 함몰유두에 속해요. 유방 마사지하시면서 교정해주세요. 속옷은 임신부용 속옷을 착용해 가슴을 보호하시는 것도 좋아요.

 

˙ 임부복을 입으세요.

몸을 압박하지 않는 것이 좋으니 활동하기 편한 임부복을 입으시는 것이 좋아요. 

 

˙ 몸의 중심을 바로 잡으세요.

배가 많이 불러오므로 걸을 때 뒤뚱거릴 수 있어요 걸음걸이에 조심하시고 몸의 중심을 바로 잡는 것이 좋아요.

 

˙ 성관계 중

성관계 중 아랫배가 땅기거나 아플 때, 태동이 격렬하게 느껴질 때는 바로 멈추시고 안정을 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