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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격리 후 지원금 신청

vuta 발행일 :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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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같았던 자가격리 2주의 기간이 지나고 나니 봄이 왔어요~

세상에 격리 2주 하고 나오니 어머어머 벚꽃이 만발을 했네요~

너무 예뻐서 주말에 얘들 데리고 집 앞 부평 공원에 잠깐 다녀오고 사진도 찍고 그렇게 달리기 좋아하는 큰 아드님도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부평공원

이렇게 뛰노는 걸 좋아하는데 2주 격리라니..! 2주간 격리라니!!! 

아무튼 그렇게 힘든 시끌벅적하고 왁자지껄했던 2주가 지나가고 샤방샤방 꽃구경도 했으니 이제 아이들이 없는 평온하고 조용한 평일! 동사무소로 가볼까요? go go!!!!

(아이와 없는 글을 쓰는 이 시간 정말 적막하군요 고막이 찢어질 것 같았던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어디 가고 하하

이제 곧 적막을 깨고 하하하하 웃으며 아이들이 오겠지만요 하하)

 

 

아 잠깐만요! 일단 동사무소 가기 전에 자가 격리자 생활지원비 신청을 하러 가려면 필요한 것들이 있어요~ 잊어버리고 헛걸음하지 마시고 꼭 챙기세요~

자가격리 대상자 통장, 신분증 , 입원 격리 통지서를 가지고 가셔야 해요~

저는 격리 통지서를 놓고 가서 어쩌지 싶었는데 다행히 동사무소 직원분이 어디로 막~ 전화를 하더니 알아봐 주시고 신청서만 쓰라고 하셨어요 다행 다행 ~ 정말 다행이죠 ~~ㅎㅎ

부평3동행정복지센터

여기가 제가 가야 하는 부평3동행정복지센터예요! 주민센터로 이름 바뀌었던 것 같은데 또 바뀌었나 보아요 ㅇ.ㅇ

언제 바뀌었지 ㅡ,.ㅡ

아무튼 저기로 쭉 들어오면 이렇게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저는 2층으로 가야 해요~~ 오랜만에 나왔으니 저는 계단으로 ~~~ㅎㅎ

부평3동행정복지센터

동사무소 도착하니 온도 체크하시고 소독 젤 바르라고 주시네요~ 방문 이력도 쓰구요~

그러고 번호표 뽑고 대기 대기~

점심시간은 원래 사람이 없나요? 여긴 점심시간인데 한가하네요 저 혼자였어요 완전 이득!

아무튼 오자마자 의자에 안착!ㅋㅋㅋ

코로나 격리 끝났고 지원금 신청하러 왔어요~ 하니 격리 통지서랑 통장이랑 신분증을 달라시네요~ 

그런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전 격리 통지서 놓고 갔어요 ㅜㅜ 아무튼 저는 어찌어찌했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은 부디 챙겨가시길!!

 

격리통지서

 

이게 격리 통지서예요~ 꼭 챙겨가세요~

통장과 신분증 확인 끝나고 지원금 신청서를 작성하라고 주셨어요~

받자마자 찰칵!

이게 신청서예요 여러분~~~~

자가격리 생활 지원 신청서

 

신청인은 아들 이름으로 하라고 해서 아들 이름으로 적었습니다.

왜 아들 이름?

아들이 다니던 어린이집에서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죠ㅜㅜ

그래서 아들이랑 저는 아들 돌봐야 한다고 같이 밀접 접촉자로 분리되어 2주간 꼼짝없이 자가 격리했지 모에용~~

아무튼 그렇기 때문에 아들 이름으로 신청해야 한다고 해요~

신청인 서명은 대리 신청인 이름과 사인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오랜만에 외출이라 신나고 날씨가 좋아 신나고 미세먼지도 좋아서 너무너무 좋은 하루였어요~

 

아! 그리고 코로나 자가격리 지원금 신청서 제출하고 나니까 말씀하셨는데

코로나 자가격리 중 자가격리를 잘했는지 확인하는 게 있데요 그거 확인하는데 시간이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확인 후 지원금이 나오는 것 같으니 이것도 참고해주세요~

 

올해는 봄이 빨리 온 것 같아요~ 마음은 설레는데 현실은 코로나 아직도 진행 중이네요.

힘든 시기이지만 같이 이 힘든 시기 잘 극복해 봅시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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