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
다래끼는 눈 주위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차면서 곪는 것을 말하는데요. 하지만 눈 주위에 뭐가 생겼다고 해서 전부 다래끼라고 말할 수는 없어요.
다래끼 원인, 다래끼 치료, 다래끼 전염성, 다래끼 예방법, 다래끼 짜기를 알아보도록 해요.
1. 다래끼가 나는 이유
˙ 알레르기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다래끼가 자주 나는 아이는 대체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알레르기가 있어 눈이 가렵게 되는데 이 가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눈을 많이 비비게 되면 그때 손에 있던 균들이 눈썹의 모공을 통해서 침입하여 다래끼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또 눈 주위가 아토피성 피부염 때문에 붉게 변하게 되는데 다래끼라고 오해할 수 있는데요 다래끼인지 아닌지는 안과에 직접 데리고 가서 확인을 받아야 해요.
2. 다래끼 치료
˙ 병원에 가세요.
무슨 병이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후유증을 줄일 수 있어 제일 안전하고 효과가 좋아요. 간혹 다래끼가 생겼다고 해서 안약을 넣기도 하고 알레르기로 인해서 눈 주위가 부었을 뿐인데 스스로 다래끼다 판단해서 약을 함부로 먹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는 위험한 행동이니 병원에 가셔서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제일 안전해요.
˙ 눈을 만지지 않는 게 좋아요.
다래끼가 생겼다면 손바닥과 손등까지 잘 씻겨 청결을 유지해줘야 해요. 아이들은 손등으로도 눈을 잘 비비기 때문이죠. 손이 더러운 상태에서 눈을 비비게 되면 손에 균에 의해 눈썹의 모공을 통해 침입해 다래끼가 더 심해지고 빨리 낫지도 못하게 돼요.
˙ 뜨거운 찜질을 해주세요.
다래끼가 심해졌다면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뜨거운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찜질을 할 때는 40~45℃의 따뜻한 물주머니로 15~30분씩 하루에 4~6회 정도 하는 것이 좋아요. 물주머니가 식었을 때는 바로 갈아줘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지만 어린 아기는 데는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3. 다래끼 전염
다래끼는 점염이 잘되는 병은 아니에요. 하지만 아이가 여러 명 있을 때는 다래끼가 난 아이의 손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의 손도 잘 씻겨야 안전해요. 또 수건도 따로 쓰는 것이 좋다고 해요.
4. 다래끼 예방법
다래끼가 잘 걸리는 아이는 비눗물로 손과 얼굴을 잘 씻고 눈꺼풀에 있는 눈썹도 비눗물로 잘 씻는 것이 예방에 좋다고 해요. 그런데 다래끼는 영양제를 먹는다고 해서 다래끼 예방에는 효과가 없다고 해요.
5. 다래끼 짜기
다래끼가 충분히 익어서 고름이 잡히면 깨끗한 거즈로 짜주면 되는데요, 곪은 부위 중앙에 눈썹이 나 있으면 그 눈썹을 뽑아 고름이 나오게 한 다음 완전히 짜요. 하지만 고름을 잘못 짜면 나중에 눈꺼풀에 멍울이 남아서 째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의사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제일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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