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기침
기침은 증상이지 병이 아니에요. 기침을 하게 되는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제일 좋아요.

1. 신생아의 기침
˙ 생후 1개월도 안된 신생아가 기침을 하면.
한 두 번 잠깐 기침을 하고 잘 먹고 잘 놀면 딱히 문제가 없어요. 하지만 잦은 기침은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아요. 생후 1개월도 안 되는 아기도 감기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른 증상은 없고 기침만 한다고 안심하고 있다가 폐렴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 신생아에게 감기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폐렴을 의심해야 해요.
신생아는 폐렴에 걸려도 크게 아파 보이지 않기 때문에 엄마 아빠가 방심할 수 있는데요. 신생아는 면역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갑자기 상태가 나빠져 매우 위험할 수도 있어요.

2. 쌕쌕거리는 기침
˙ 모세기관지염을 의심해봐야 해요.
모세 기관지는 만 두 살이 안된 아이들이 잘 걸려요. 모세기관지염에 걸리면 쌕쌕거리는 기침을 하게 되는데요 기침도 심하고 가래도 끓고 콧물도 나고 숨을 가쁘게 쉬기도 해요. 증상이 심하면 잘 먹지도 못하게 되죠. 열은 아이마다 다른데요. 모세기관지염은 2~3일 동안 갑자기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니 긴장하시고 지켜보셔야 해요. 이유는 갑자기 숨이 차거나 먹지 못해 탈진해서 입원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에요.
˙ 천식을 의심해봐야 해요.
천식에 걸리면 모세기관지염과 마찬가지로 쌕쌕거리는 기침을 하게 돼요. 밤에 심해지고 찬 공기를 마시거나 운동을 하고 나면 갑자기 심해지기도 해요. 천식이 심한 경우에는 숨쉬기가 힘들고 가슴이 답답하며 갈비뼈 사이가 쑥쑥 들어가는 현상을 보이기도 해요. 이런 천식은 갑자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또 천식은 유발 요인이 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나타난다고 해요. 천식을 일으키는 유발 요인은 감기, 담배 연기, 찬 공기, 지나친 운동이나 스트레스 그리고 곰팡이 등이 있는데요 천식을 치료하겠다고 비법을 찾는 분들도 계시는데 천식은 조절하는 것이지 한 번에 나을 수 있는 병은 아니라고 합니다.

3. 컹컹 소리를 내는 기침
후두염에 걸렸을 때 개 짖는 듯한 기침을 해요. 목도 쉬고 숨이 차며 숨을 들이 술 때 그르렁 소리도 나죠. 천식 역시 밤이 되면 심해지는데 2~3일 동안 심하게 앓을 수도 있고 몇 년 반복해서 발병할 수도 있어요. 아이가 천식으로 인해 밤에 숨이 차 힘들어하면 뜨거운 물을 틀어 수증기가 자욱하게 생겼을 때 들어가면 호전되기도 하고, 찬 김이 나오는 가습기나, 창문을 열어 시원한 공기를 마시게 하면 호전되기도 하는데 그래도 호전되지 않고 너무 힘들어한다면 응급실로 가셔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아요.

4. 쇳소리를 내는 기침
그릇 깨지는 듯한 기침을 한다면 기관 기관지염을 의심해봐야 해요. 기관 기관지염은 3~4일 정도 지나면 쇳소리를 내면서 기침을 하게 되는데 열은 없는 편입니다.

5. 마른 기침
마른 기침은 가래 없이 가볍게 하는 기침인데 심하지 않게 가끔 하는 기침이에요. 마른 기침은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그러니 마른 기침을 한다고 미리 약을 먹이거나 하지 않아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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