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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변비(생후 6~12개월)

vuta 발행일 :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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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변을 볼 때 얼굴까지 빨개지며 힘들어하나요?

아기는 변을 볼 때 얼굴까지 빨개지며 힘들어한다고 다 변비는 아니라고 해요.

아기의 변비는 변 상태를 보고 파악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하는데요.

변비가 있는 아이의 응가는 오랫동안 보지 못하고 있다거나 딱딱한 변을 볼 때 변비라고 해요. 또는 이 두 가지가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하죠. 아이들의 변비도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변을 볼 때 아파하거나 변을 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현상이 나타나요. 그리고 변비가 아주 심한 경우에는 딱딱한 변을 며칠 간격으로 보다가 중간중간 물변을 보기도 한다고 해요.

아이들의 변비는 개월별로 나눠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이유식 시작하는 아기들)의 변비에 대해서 글을 써보도록 할게요~

 

아기(6~12개월)의 변비

1.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이세요.

보통 분유 먹는 아이들은 4개월 때 미음부터 시작하고 모유 먹는 아이들은 6개월 때 미음부터 시작하게 되는데 6개월이 되면 어느 정도 배가 커져있는 상태예요. 즉 많이 컸다는 얘기겠죠 ㅎㅎ 아무튼 그 커진 양만큼 이유식도 보충을 해줘야 하는데 육아책을 활용하셔서 먹이라는 양만큼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도 섞어 먹이시면 돼요. 양도 정해진 양만큼 먹이는 이유가 있는데요 배가 커진 만큼 그 양을 채울 덩어리를 만들 재료들을 제공해줘야 변이 생겨 밀려 나올 수 있게 되는데 이게 무슨 말이냐면 변이 일정한 크기가 되어야 장이 변을 밀어낸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유식 만들 때 여러 가지 그리고 처음 접하는 재료는 하나씩 3일간 먹이게 되는데 이는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함이고 또 이유식에는 여러 가지 채소를 섞어서 만들어줘야지 장에 섬유질을 공급해줄 수가 있어요. 섬유질 공급 정말 중요해요 필수입니다.

 

2. 물이나 과일을 먹이는 것도 도움이 돼요.

육아 책에 보면 개월 수별로 과일 먹일 수 있는 게 잘 나와있는데요 참고하시면 좋을 거예요 혹시나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높은 복숭아를 생후 6개월 아기에게 주게 돼서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오면 아기가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옛날 어르신들 돌잔치를 했던 이유 아시죠? 그만큼 무지했기 때문이에요 주변에 보니 소고기도 육회를 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정말 매우 위험해요 엄마가 무지하면 고생하는 건 아기이니 꼭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려요!

아무튼 생후 6개월 때부터 과일을 먹일 수 있는데 즙보다는 과일을 갈거나 으깨서 주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 또 이유식을 시작하면 변비가 올 수 있는데 이는 수분 부족이 제일 많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주시면 좋아요. 특히 모유만 먹던 아기의 경우 이유식 초기에 변비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유는 모유 같은 액체류만 먹다가 처음 보는 음식물이 갑자기 아기의 장에 들어오면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 장 속에 한참을 두게 되어 변이 딱딱해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때는 물을 먹이거나 과일을 갈아 물에 타서 먹이면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해요. 이맘때 변비가 심한 아기들은 사과를 갈아 물에 타서 먹이거나 서양 자두인 푸룬을 퓨레로 만들어 소량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는 배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아직 자신의 몸 상태가 어떻다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없는 아기들에게는 변 상태는 정말 가장 좋은 훌륭한 대변인이 되어 줍니다. 변의 양은 수유량이 충분한지를, 또 색과 횟수 그리고 응가의 냄새에서도 아기가 건강한지 아닌지를 잘 알려주죠. 그러니 아기들의 변은 엄마 아빠가 정말 잘 체크해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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