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가 새는 증상
출산이 임박했나요? 엄마도 공부를 해야 당황하지 않고 매 순간순간 판단을 잘하실 수 있어요. 막달에 체크해야 하는 부분 중 마지막 단계인 출산의 신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출산의 신호인 양수가 새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산이 임박하게 되면 양막이 파수가 돼요.
1. 어떤 게 양막 파수일까?
양수가 터지는 느낌은 미지근한 물이 다리를 타고 흐르는 것이 느껴질 만큼 제법 많은 양이 나오기도 하고, 자신도 모르게 속옷이 젖을 정도로 적은 양이 나오기도 해요. 그러나 심한 경우에는 뭔가 툭 터지는 느낌이 들며 맑은 물이 콸콸 흐르기도 하죠. 양수는 끈적한 점액 성분의 질 분비물과는 확실히 구분이 되고 약간 비릿한 냄새가 나는 맑은 물이라 소변과도 구분이 돼요. 그리고 조금 흘러내릴 정도로 양이 극히 적은 경우에는 교유의 독특한 냄새가 나기도 하지만 금세 말라버려 분간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해요. 이렇게 양수인지 아닌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즉시 병원에 전화를 걸어 증상을 설명하시고 병원에서 이후의 행동 방침을 안내받고 그대로 행동하시는 것이 좋아요.
2. 양막은 왜 파수가 되는 것일까?
양막 파수는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호예요 대부분의 경우 태아가 질 입구 쪽으로 내려와 양막에 압박을 주면서 이때 약막이 터지게 되는데요. 양막의 어느 부분이 찢어졌는가에 따라 흘러나오는 양수의 양이 다르다고 해요. 질 입구와 가까운 쪽의 양막이 터졌다면 흘러나오는 양수량이 많고, 반대로 위쪽이나 뒤쪽의 양막이 터졌다면 그 양수량은 적다고 해요. 간혹 출산 예정일이 한참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양수가 터지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태아를 감싸고 있는 양막이 점점 팽창하다가 압력을 견디지 못해서 터지는 거라고 해요.
3. 양수가 터지면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요?
양수가 터진 후 48시간이 지나면 태아와 나머지 양수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매우 크다고 해요. 그래서 양수가 터졌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셔야 안전하다고 하는데요. 양수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올 수 있으므로 속옷에 패드를 대야 하며, 짧은 거리라도 걸어서 가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니 차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고 목욕이나 질 세척도 좋지 않아요. 또 차 안에서는 옆으로 비스듬히 누운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대부분 양수가 터진 후 24시간 이내에 진통이 시작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해요. 이럴 때는 촉진제 등을 사용해 인공적으로 진통을 유발하게 한다고 합니다.
4. 이상 증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출산 예정일을 한참 앞두고 양수가 터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조기 파수라고 해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엄마와 태아 모두 분만 준비가 덜 되었다는 것인데요. 갑자기 빠져나가는 양수를 따라 탯줄이 딸려 나갈 수 있는데, 아직 산도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태아는 밖으로 나갈 수 없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 생기게 돼요. 이렇게 되면 태아가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으로 가셔야 해요. 양수가 터진 후에는 24시간 이내에 분만을 해야 아기와 산모 모두 안전하기 때문이에요.
정리를 해볼게요.
*양수가 터졌을 때 증상
□ 미지근한 물이 다리를 타고 흐를 때
□ 뭔가 터진 듯 맑은 물이 콸콸 쏟아질 때
□ 비릿한 냄새가 나면서 속옷이 흠뻑 젖을 때
□ 소변처럼 맑은 물이 흐르는 느낌이 들 때
출산은 엄마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요. 엄마라는 삶이 쉽지도 않고 아무리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지만 환경이 갑자기 바뀌면서 임신 기간도 너무너무 길었고 힘들었는데 또 하나의 장벽인 출산. 출산 자체는 정말 큰 공포심이 아닐 수 없을 거예요. 차분한 마음으로 대응하신다면 큰 문제없이 무사히 순산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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