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치아 관리와 양치질 방법
치아 관리는 어떻게 할까요?
치아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치질을 자주 하는 것과 단것을 적게 먹는 것입니다. 치아는 어릴 때 많이 충치가 생기므로 아이의 치아가 썩기 전에 치과를 방문해서 충치 예방법에 대해 들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불소를 치아에 도포하거나 충치 예방약도 치과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양치질, 언제부터 할까요?
치아가 나면 바로 불소치약과 칫솔을 이용해서 양치질해주십시오.
아기의 치아는 만 6개월 무렵부터 나기 시작합니다. 치아는 나는 그 순간부터 썩을 수 있기 때문에 치아가 나자마자 닦기 시작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릴 때부터 미리미리 거즈로 잇몸을 닦아주는 연습을 해두지 않으면 갑자기 입 벌리고 치아를 닦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유식을 하면 아기의 입안에 음식물 찌꺼기가 많이 남게 되므로 음식을 먹인 후에는 물을 먹여서 입안에 음식 찌꺼기가 많이 남지 않도록 입을 헹궈줍니다. 사탕과 초콜릿은 아이가 양치질을 잘하라 수 있을 때까지는 먹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주스에도 당분이 있고 아이들이 아파서 먹는 약에도 당분이 들어 있어서 밤에 먹고 그냥 자면 치아가 썩기 쉽습니다. 주스나 약을 먹인 다음에는 물을 충분히 먹이고 양치질을 하게 하십시오. 그리고 아기가 돌이 되면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서 우유병을 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밤에 우유병을 빨면서 자게 하는 것이 충치를 만들기에 매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치약은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나요?
치아가 나면 불소성분의 치약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치아 한두 개 때는 좁쌀만큼, 그 이후부터 4세 미만에는 쌀알 정도의 치약을 칫솔에 묻혀 양치질을 해주시고, 4세부터 6세 미만은 콩알 정도의 치약을 칫솔에 묻혀서 양치질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약은 불소가 함유된 보통의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충치를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단 한방이나 생약 성분 등이 함유된 치약은 좋지 않습니다.
칫솔질은 언제부터 할 수 있나요?
칫솔질은 치아가 나는 순간부터 해야 합니다. 물론 작은 아기의 치아에 맞게 작은 모가 있는 칫솔을 사용해야 하고, 아기가 혼자서 양치질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엄마가 직접 해주셔야 합니다. 치아의 앞면뿐만 아니라 뒤쪽 옆쪽까지 전부 치카치카 잘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질은 고난도의 손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만 8세가 되기 전까지는 아이 혼자서는 양치질을 잘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이때까지는 엄마가 도와주되 먼저는 스스로 해볼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먹이는 불소 약,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까?
만 16세까지 불소를 먹이면 충치 예방에 효과가 좋습니다. 어릴 때 불소를 먹이면 불소가 유치와 아직 나지 않은 영구치에 강한 보호막을 형성하여 충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보통 16세까지 불소를 먹이면 충치 예방 효과가 좋은데, 12세까지 먹이는 나라도 많습니다. 미국 소아과학회는 음용수에 불소가 3ppm 이하가 들어있는 경우, 생후 6개월에서 16세까지 불소를 먹이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불소 도포, 충치 예방 효과 있습니다.
불소 도포, 꼭 하십시오. 어릴 때부터 치아 표면에 불소를 발라주는 방법이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불소 바니쉬 방법이 가장 손쉽고 효과가 좋고 오래 지속되므로 최근에 이 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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