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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때 직장 생활은 어떻게?

vuta 발행일 :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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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을 때 직장 생활이랑 병행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어요.

특히 유산 위험이 높은 초기에는 많이 신경 쓰시고 주의를 하셔야 하고 출퇴근 시 몸가짐도 조심하셔야 해요.

 

임신 초기 직장생활법

˙ 임신 사실을 직장에 빨리 알리시는 것이 좋아요.

전업주부에 비해 신체적, 정신적 부담이 커서 본인의 몸상태를 체크하기 힘들 수 있어요.

그래서 일에 열중하다 보면 유산이나 조산, 임신 중독증의 징후를 알아채지 못할 수도 있어요.

임신 사실을 빨리 알려 동료들의 이해를 구하고 무리한 회식 자리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 영양이 풍부한 간식을 준비하세요.

평소보다 열량 소마가 많아 금세 배가 고파질 수 있어요.

그렇다고 식사를 자주 할 수는 없으므로,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간식을 준비해두시는 것이 좋아요.

 

˙ 채소 위주의 메뉴를 선택하세요.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한 끼 이상은 외식을 하게 되죠.

그러면 염분 섭취량이 늘어 부종과 임신중독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 소변을 참지 마세요.

임신 중에는 특히 소변이 자주 마려운데 일하랴 주위 시선 보랴 눈치 보시다가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이나 신우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주세요.

 

˙ 냉방 시에는 카디건을 준비하세요.

찬 바람을 직접 쐬면 자궁 수축이 일어나 유산이나 조산의 가능성이 있어요.

냉방 중이라면 에어컨 방향을 직접 쐬지 않도록 방향을 바꾸시거나 카디건등을 준비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주세요.

 

˙ 틈틈이 휴식을 취하세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일하다 보면 하반신 부종이나 정맥류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틈틈이 통풍이 잘 되는 곳으로 나가 간단한 체조나 심호흡으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세요.

 

 

출퇴근 시 주의할 점

˙ 혼잡한 시간대를 피하세요.

출퇴근 시 혼잡한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이리저리 사람들에게 치여 배에 충격을 줄 수 있어요.

또 급하게 타려고 서두르다가 넘어질 수도 있으니 출퇴근 시간보다 일찍 나와 여유 있게 출근하시는 것이 좋아요.

 

˙ 굽 낮은 신발을 신으세요.

임신 중에는 몸의 균형이 깨져 넘어지기 쉬워요.

굽이 높은 신발을 신으면 골반과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굽 낮은 신발을 신되, 너무 낮은 신발은 걸을 때 생기는 진동이 허리에 전달되어 충격을 줄 수 있으니 3cm 정도의 넓은 굽의 신발을 신으시는 것을 추천해요.

 

˙ 버스와 지하철을 탈 때는 차의 중간에 서세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때 흔들림이 심한 뒤쪽보다는 중간에 서거나 앉는 것이 안전해요.

자리에 앉을 때는 의자에 등을 수직으로 붙이면 진동이 고스란히 전달되므로 몸을 가볍게 기대는 정도가 적당해요.

또 임산부 배려석이 있으니 이용하시는 것도 좋아요.

 

˙ 속이 울렁거리면 차에서 내려요.

차를 타고 가던 도중 속이 울렁거리거나 현기증이 나면 바로 내려서 잠시 휴식을 취하도록 하세요.

직접 운전할 때는 더욱 주의하셔야 해요.

1시간 운전은 하지 마시고 평소보다 속도를 10% 정도 낮추시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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