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 줄이는 방법
입덧의 원인
˙ 호르몬 변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융모 성선 자극 호르몬의 수치가 증가하는 시기와 임신 6~7주인 입덧이 나타나는 시기와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 심리적 원인
대부분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거나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예민하여 신경질적일 때 입덧이 더 심해진다고 해요.
이럴 경우 산책을 해서 기분전환을 하거나 심호흡으로 마음을 안정시킴으로 증상이 완화된다고 해요.
˙ 한의학적 관점
임신오 조증이라 하여 비위가 약하고 수분 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면 입덧이 생긴다고 해요.
몸이 찬 사람은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으면 입덧을 줄일 수 있다고 하고
몸이 따뜻한 사람은 반대로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좋다고 해요.
˙ 통계적 관점
통게적으로 지나치게 마르거나 뚱뚱하거나 위장이나 간장 신장 등 내장이 약한 사람이 입덧이 심하다고 해요.
입덧의 증상
입덧의 증상은 임산부마다 다르죠.
음식 냄새 같은 후각으로 인해 갑자기 비위가 상하면서 식욕이 떨어지고 가슴이 울렁거리기, 또 현기증이 나고 속이 메스꺼워 구토까지 하기도 해고 또 신 것이 먹고 싶거나 평소에는 싫어하는 음식을 찾는 경우와 침이 많아지고 숨이 가쁜 증상도 입덧에 속해요.
입덧이 심한 경우
음식 냄새만 맡아도 토하면서 음식은 물론 물조차 먹지 못할 경우 영양이 부족할뿐더러 신경쇠약 증세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요. 따라서 입덧이 심해 병으로 악화되지 않게 신경 쓰셔야 해요.
입덧을 줄이는 방법
˙ 조금씩 자주 드세요.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위의 활동이 왕성해져 입덧이 심해질 수 있어요.
식욕이 날 때면 언제든지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오래 씹어 드시는 것이 좋아요.
˙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아요.
평소 좋아하던 음식도 밥 짓는 냄새마저 싫어진다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으셔야 해요.
평소에 거들떠보지도 않던 뜻밖의 음식일 수도 있으니 하나씩 찾는다면 입덧을 견디기 수월하실 거예요.
˙ 수분 공급이 중요해요.
구토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해주셔야 해요.
우유, 과즙, 보리차,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드세요.
이때 차갑게 드신다면 냄새로 인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 신맛으로 입맛을 살려보세요.
신맛은 입맛을 살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입맛이 없을 때는 김치, 레몬, 초무침, 요구르트 등을 드셔 보세요.
차게 드시면 먹기가 훨씬 수월할 수 있고 비빔국수나 차가운 메밀국수, 잼을 바른 토스트 등이 입덧이 있을 때 드시기 좋다고 해요.
˙ 게으른 버릇은 버리세요.
누워만 계시거나 움직이지 않는 습관은 기분을 우울하게 만들고, 입덧을 더 악화시킨다고 해요.
조금이라도 집 밖 풍경도 보시고 가벼운 산책이나 쇼핑을 해보세요.
기분 전환에 도움을 주고 활력도 되찾으실 거예요.
˙ 입덧을 나쁜 것이라고만 생각하지 마세요.
입덧으로 인해 메스꺼움과 구토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대부분의 임산부가 겪는 일이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 부분이라 편안하게 받아들이셨으면 해요.
입덧에 너무 신경을 쓰고 계시면 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요.
˙ 취미를 가져보세요.
너무 입덧에만 매여있으면 더 힘들 수 있으니 취미를 가져보세요. 입덧을 잠시 잊을 수 있을 거예요.
뜨개질이나 자수, 책 읽기, 영화 관람, 노래하기, 음악 감상 등 열중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시는 것을 추천해요.
˙ 변비를 극복해봐요.
속이 더부룩하면 입덧은 더욱 심해져요.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물 한잔 마셔서 제때에 변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해요.
또 평소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시는 것도 방법이고 유산균을 꾸준히 챙겨 드시는 것도 도움이 돼요.
˙ 몸을 청결하게 유지해요.
기운이 없다고 샤워를 멀리하면 기분전환이 되지 않아 입덧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몸을 청결하고 상쾌하게 유지하는 것은 입덧과 각종 임신 트러블을 극복할 수 있어요.
또 목욕할 때 너무 덥지 않게 또 너무 춥지 않게 해야 해요.
˙ 손바닥과 발바닥을 마사지해보세요.
손이나 발에 지압점을 눌러주면 입덧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지압점은 비위 기능을 조절하는 자리인데, 손바닥과 발바닥에 집증 되어 있다고 해요.
방법은 손과 발 전체를 10분 정도 마사지해보세요.
손가락 끝으로 골고루 꾹꾹 눌러주면 입덧도 줄어들고 내장 기능이 좋아진다고 해요.
엄지와 검지 손가락 사이의 움푹 들어간 부위를 눌러주거나 손목 안쪽 부위를 주물러줘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실천해보세요.
입덧이 너무 심하다면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은데요
˙ 거의 아무것도 먹을 수 없고 냄새도 맡기 어려운 상태
˙ 서 있으면 저절로 모이 흔들릴 정도로 기운이 없는 상태
˙ 임신 전보다 몸무게가 5kg 이상 감소한 경우
˙ 물만 먹어도 위액까지 토해내는 상태가 하루 종일 지속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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