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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 코 막힘

vuta 발행일 : 20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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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같은 공기 오염이 심해지면서

콧물을 달고 사는 아이들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오늘은 콧물과 코막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콧물이 나오는 것은 코 안의 점막이 자극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해요.

 

 

 

콧물은 왜 나오나요?

 

1. 감기가 가장 흔한 원인이죠.

감기는 다른 말로 급성 비인두염이라고도 불려요.

그렇기에 감기에 걸리면 코의 점막에 염증이 생겨 콧물을 흘리게 된다는 뜻이에요.

 

2.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콧물이 줄줄 흐르기도 해요.

주기적으로 일주일 이상 맑은 콧물이 흐르는 경우,

아이가 코가 가려워 후벼서 코피가 나는 경우,

눈이 충혈되거나 눈밑의 피부가 검게 변하는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이때는 소아과 진료를 받아보셔야 해요.

 

3. 코에 이물질이 들어가도 콧물이 나올 수 있어요.

간혹 누렇고 냄새가 심한 콧물이 한쪽 코에서만 나온다면

코에 어떤 이물질이 들어가서 그럴 수 있어요.

아주 작은 장난감, 밥알 등등 아이들의 코에 들어갈 만한 작은 것들이 코에 들어가거나

스스로 이런 것들을 코에 넣는 아이도 있어요.

이럴 때는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고 빼줘야 해요.

이물질 외에도 세균 감염도 의심해야 하니 소아과 진료를 받아야 해요.

 

 

 

 

코가 막혔을 때는 이렇게 해주세요.

 

1. 물을 충분히 먹이세요.

물을 많이 마시면 콧물이 묽어져 코 풀기가 훨씬 편해져요.

 

2. 생리식염수를 넣어주세요.

코에 식염수를 두세 방울 넣고 1~2분 후 콧물 흡입기로 빨아주시면

막힌 코를 뚫어주는데 효과가 있어요.

너무 강하게 빨아내거나 자주 빨아내면 코 안의 점막이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주세요.

그렇다고 막힌 채로 내버려 두면 중이염이 될 수 있어요.

 

3. 가습기를 사용하세요.

건조한 공기일 때는 코 안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 코가 부을 수 있어요.

습도는 50~60%로 맞추는 것이 좋아요.

 

4. 면봉을 콧속 깊이 넣지 마세요

이러실 분은 없으리라 믿습니다만 혹시나 해서 적습니다.

위험한 행동입니다.

 

 

 

 

코 막힘에 대한 잘못된 오해

 

1. 콧물은 무조건 뽑아주는 것이 좋다?

콧물을 뽑아내야 감기가 빨리 낫지는 않아요.

하지만 아기가 코가 막혀 힘들어할 때는 적당한 압력으로 코를 뽑아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코가 뻥 뚫려야 축농증이 안 생긴다?

의사들은 별로 동의하지 않는 내용이라고 해요.

코를 뚫는 약을 자주 뿌리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좋지 않다고 해요.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은 후에 사용하시라고 합니다.

 

3. 아기의 코가 막히면 코에 모유를 넣는다?

코에 젖을 넣으면 코에 자극이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모유보다는 생리식염수를 추천드려요.

 

 

콧물이 나오면 이비인후과가 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해요.

소아의 비염이나 축농증, 중이염은 소아과 의사가 치료해야 한다고 해요.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인 이비인후과에 진료를 의뢰해준다고 하네요.

 

누런 코가 나오다고 다 축농증은 아니라고 해요.

축농증은 두 돌은 지나야 잘 걸리는 병이고, 심한 기침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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